제주 한라산 근처 맛집 여기꼭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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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꿍디빵디 2020. 7. 3. 20:24

몇일전 날씨가 좋더니 요즘은 장마철입니다. 비가 계속 오다 말다 하는 탓에 기분까지 왔다갔다 하네요. 지금 제주여행중인 친구는 제주에 비가 온다며 , 기분이 많이 안좋아 보입니다. 저는 다행이도 장마철 이전에 제주도를 다녀와서 완전 날씨가 좋았죠.

이번 다녀온 제주 여행의 의미는 바로 한라산등반이였답니다. 생에 두번째의 등산 인데요. 등산이 힘들지만 은근히 욕심도 생기고 잼있더라구요. 건강을 위해서 조금 씩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등산은 사실 "동상이몽" 하재숙씨편에서 남편 분과 등산하는걸 보고 저도 이번에 등산을 해봐야겠다고 해서 남편하고 열심이 계획을 짜고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힘이 들긴 들더라구요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는 남편은 그래도 잘 오르는 편인데 ; 운동 부족이였던 저는 완전 .... ㅋㅋㅋ

목표까지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두번째 등산 치고는 완전 뜻깊은 등산이였답니다. 그렇게 등산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어찌나 배고 고프던지 , 내려오면서 부터 맛집을 찾아 검색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검색을 하다가 마땅한곳을 찾지 못해 자주 가는 단골집이 있어 그쪽으로 가기루 했답니다. 성판악쪽으로 내려와 차를 타고 20분~30분정도 소요되었는데요. 땀흘리고 맞는 바람이 어찌나 행복하던지 금방 도착했더라구요.

방문하였는데요. 사람이 꾀 많았어요 새로 리모델링하고 오픈한지 한달이 안되었는데 사람이 많더라구요. 역시 맛집은 소문이 금방금방 퍼지는가봐요! 등산후 땀흘리고 먹는 첫 식사 완전 기대가 되었지말입니다! 땀흘리고 과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갈치조림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역시 제주도 오면 갈치정도 먹어줘야겠죠?!그렇게 갈치조림을 주문하였는데요. 이왕 이렇게 된거 제가 여기 맛집 소개를 조금 해드리겠습니다.

여기는 가성비가 좋은 식당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제주도 여행하시는 분들이 한번씩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제주도 가면 너무 비싸 그돈으로 차라리 해외를 가지 등등 안좋은 인식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꾀 있는데요. 물론 다른 관광지에 비해 저렴하고 그렇진 않지만 , 그렇다고 그렇게 비싸고 그렇진 않더라구요.

물론 잘 찾아보고 그만큼 서치를 해야하겠지만 , 저같은 경우도 어느곳은 말도 안되게 비싼데 후기가 너무 좋아서 먹었지만... 전부 광고였던 거죠 맛도 없었고 , 근데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이해가 되지 않는 곳이 한둘이 아니였으니까요!

그래서 왠만하면 저는 가던 곳만가는데요. 여기 한라산을 등반후 먹는 이 식당이 바로 거기랍니다! 가성비가 너무 좋고 가격도 적당해서 완전 마음에 드는곳인데요. 사실 아무리 저렴한 가격에 먹는다해도 내 입맛에 안맞고 서비스가 엉망이라면 돈이 아까운거구요. 아무리 비싸다 해도 너무 맛있고 또 오고 싶고 그런곳이 있잖아요. 여기는 가격도 적당한데다 , 서비스도 훌륭하고 맛도 좋으니 안 올이야구 없지 않겠어요!?

그렇게 갈치조림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이 12첩 반찬이 엄청 괞찮아요. 아마 제주에 이렇게 향토음식 한상차림은 잘없는것 같은데요. 제주에 온만큼 제주 제철음식으로 만든 12첩 찬이 정말 마음에 들었구요. 메인요리 말구 서브로 나오는 돔베고기나, 제주떡갈비 , 그리고 황게 간장게장이 완전 메인급이지만 서비스로 나온다는게 최고의 가성비 아닐까합니다.